1층은 양쪽에서 다 볼수 있게 만든 열린 공간으로서 사람들을 건물로 초대해준다. 투명한 유리창을 뒤로 손님들을 위한 두개의 아담한 부동산문의공간이 엿보인다. 건물로비에 위치한 카운터는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진행되는 중심역할을 하며 간결하게 디자인되었다. 카운터 뒤에 위치한 회색의 벽면사이에 숨어있는 붉은톤의 라인은 회사 로고에서 딴 컬러로 아이덴티티를 높여주었다. 헤링본무늬의 목재는 본지의 전통적인 주택에서 자주 사용하는 인테리어자재로 전체 공간을 집처럼 아늑한 공간으로 만들어주며 ‘리빙(living)’이라는 회사의 비지니스컨셉을 더 돋보이게 해준다. 입구 바로앞에 놓여진 부스는 더 신중하고 원활한 대화를 위해 추가적으로 제공되었다.
회의실과 네개의 워크스테이션이 설치된 두개의 사무실 그리고 매니저사무실은 모두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사무실들을 가려주는 천장높이의 유리는 점점 짙어지는 투명도와 방음자재의 조합으로 완벽한 미팅과 사무환경을 만들어준다.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과 작업을 위해 설계된 1층과는 달리 위층에 있는 오픈 스페이스 사무실은 약 30명의 부동산관리직원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근무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책장을 연상시키는 가구들은 여러가지 문서나 자료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수 있도록 해주며 또 한편은 큰 오픈 스페이스를 더 작은 공간으로 유기적으로 나누어준다. 내부 또는 외부회의를 위한 다양한 공간들외에 위층엔 직원용 매점과 그에 따른 다양한 좌석들도 설계되어있다.
Immobilien Regional의 2층짜리건물은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그들의 다양한 비지니스근무에 요구되는 환경요소들을 만족시켜주었고 직원들사이의 유대관계를 촉진시키는 응집력있는 근무환경으로 탈바꿈했다.